중학교때 아버지 차가 운전석+조수석 2인승이었는데,
창문도 없고 뒤에 좌석도 없는 텅 빈 화물차와 같았습니다.
학생인 이모가 놀러와서 근처 산장에 놀러갔다.
아버지, 누나, 저, 친척 4명인데 차는 3자리밖에 없어요.
물론 트렁크에 테이블 의자나 그런 걸 넣고 앉으라고 하더군요.
누가 앉아있어 우리 뭐해? 1초도 안되어 어색한 분위기 없이 날 바라보고 있어
그 자리에 앉으라고 했는데 너무 자랑스러워서 펑펑 울었어요.
엉엉 울면서 말을 하고 결국 트렁크에 있는 식탁 의자에 앉았고 창문도 없었다.
나는 몇 시간 동안 차에 끌려가서 조수석을 바라보며 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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